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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1. Ttukseom Park16

Ep 4. 스벅 커피를 마시기 위해 집을 나온 사람이 있다? 쿠폰 기한이 하루 남았습니다. # 이 글은 저번 주 토요일에 작성하던 글이었는데, 이래저래 바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 되어서야 쓴다. 1일 1포스팅이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이번 주는 노마드코더 챌린지로 계속 집에 있어야하는데, 겸사겸사 블로그를 밀리지 않고 잘 써야겠다. (지금부터는 4월 10일 토요일 기준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 여자친구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선물받았다. 유효기간이 그리 길진 않았지만 그래도 갈 일이 있겠지 싶어 미루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란 것을 깨달았다. 마침 챌린지를 하면서 조금 늘어지는 느낌도 들었고, 동네 산책 겸 해서 스타벅스에 갔다오기로 했다. # 막상 나와서 지도를 보는데 스타벅스까지의 거리가 꽤 있었다. 적어도 왕복 3-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자전.. 2021. 4. 12.
Ep 3. 나에게 딱 맞는 러닝화 찾기, 러너스클럽 광진점 후기! Back to basic # 어제 열심히 뛰어서 그런가.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무릎과 허리가 시큰시큰했다. 나름 열심히 했구나 라고 스스로 다독이려다 문득 어제 뛸 때도 뛰는 행위 자체가 불편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얼마 뛰지도 않았을 때부터 그랬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다 싶어서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결론은 나에게 맞는 러닝화를 신고 올바른 러닝 습관으로 뛰어야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었는데 이걸 잊고 있었다니.. 그래서 오늘 바로 러닝화를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나에게 맞는 러닝화가 어떤 것인지 전혀 알 길이 없었고, 한 번 사는 신발 제대로 구매하고 싶어서 다시 인터넷을 찾아보니 바로 오늘 추천해드릴 '러너스클럽' 이라는 곳이 나왔다. 처음 만나는.. 2021. 4. 9.
Ep 2. 커피는 사드세요.....제발 시작부터 이게 무슨..? # 위 사진만 보면 커피를 완전 잘 만들어서 한 모금만 마셔도 '크-으' 감탄사가 나올 것 같은데 왜 사마시라고 하는걸까? 바로 오늘 있었던 '캡슐 사태' 때문이다. 그럼 사건의 처음 시점으로 돌아가보자. # 우리 집에는 '홈카페', '감성' 이런 키워드 하면 떠오르는 커피머신 중 하나인 일리 Y3.3 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이 화이트 모델은 구매 당시 재입고가 되면 바로 품절일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인데 운좋게 구하게 됐다. 작동 방식은 왼쪽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르고 약 1분 정도 깜빡이다보면 두 버튼에 불이 들어온다. 그러면 캡슐을 넣고 무한으로 즐기면 된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만 마시기 때문에 커피가 연하게 나오는 특성상 조금이라도 진하게 마시기 위해서 오른쪽 버튼을 누.. 2021. 4. 8.
Ep 1. 뚝섬유원지에 삽니다. 근데 이제 운동을 곁들인 # 어느덧 이 동네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봄이다. 카테고리명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뚝섬유원지 근처에 산다. '자양동' 이라는 곳인데, 문득 궁금해서 찾아보니 원래 지명은 자마장(雌馬場)이었는데, 여기서 "자마(雌馬)"는 암말을 뜻한다고 한다. 광진구 일대는 넓은 평지라서 국가에서 목장지대로 지정했는데, 자양동은 그중 암말을 기르는 목장이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때, '자'의 한자가 雌에서 紫로 바뀌었고 자마장리에서 자양동으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자줏빛 볕이 드는 동네' 라는 뜻에 걸맞게 골든 아워에 맞춰 나가면 핑크빛으로 물든 하늘을 볼 수 있다. 이 순간만큼은 서울에 살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 # 오후 5시 반 즈음, 노을도 보고 운동도 할 겸 밖으로 나왔다. 말할 수 없는..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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